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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했던 질문. 잊혀지지 않고 지금도 생각난다.

"엄마! 엄마는 내가 다른 집에 태어났어도 사랑할거예요?"

그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당연하다는 듯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딸 아이의 질문이 잊혀지지 않고 내 머릿속에 남아 있는 건 

그것이 내 인생의 화두,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었을까.

 

지금은 이렇게 대답해 주고 싶다.

"그럼, 나는 네가 옆 집에 태어났어도 사랑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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