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교과서에 있는 예를 가지고 문장성분 분석하고 각 문장성분의 특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다. 교과서가 탐구 중심으로 잘 만들어져 있어서 교과서의 예를 활용했다. 내가 교과서 예문과 관련된 질문을 비계를 놓으면서 하면 아이들은 질문에 대한 답을 채팅창에 쓰는 형태로 진행했다. 채팅창에 올라오는 답중 오답을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오개념과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하니,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경우에는 원격으로 수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다.
아이들이 문장성분 분석할 때 어려움을 느껴 피드백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기본적으로 어절 단위로 분석해야 함을 몰라서(물론 아직 절의 개념을 배우지 않아서 구절 혹은 절 단위의 문장성분 분석은 모름) 품사와 매우 헷갈려 함.
2. 영어의 형용사와 국어의 관형어의 구분을 못해 관형어를 형용사라고 말함.
3. '주성분은 문장에서 꼭 필요한 성분이라 생략할 수 없다'는 말을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가 문장에서 모두 사용되어야 한다는 말로 잘못 생각함.(이 부분은 나의 언어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깨달음이 생김)
4. 품사와 문장성분을 구분 못하는 경우가 많음.
5. 보어와 목적어를 구분 못하는 학생들도 있음.
수업을 마무리하는 <배움일지>에는 문장성분을 주고 문장을 써보고 과제로 제출하도록 하였다. 개별 제출한 과제를 보면서 피드백을 해주고 있는데, 원격으로 피드백 한 내용이라 아이들이 제대로 보고 보완할지 의문이다. 아이들을 믿어보자.
'수업 & 평가 이야기 > 중3 국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 문장을 보는 눈 : 이어진 문장 (0) | 2021.08.29 |
---|---|
1.문장을 보는 눈 <3차시> 문장의 짜임 (0) | 2021.08.27 |
1. 문장을 보는 눈 - <1차시> 문장성분 복습 (0) | 2021.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