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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훈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선물로 받은 책. 한 문장 한 문장을 아끼면서 읽고 싶은 책이고 글이 사람과 100%일치하는 책이다. 처음에 읽을 때는 어서 빨리 읽고 나도 실천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물밀듯 밀려와서 가슴 설레며 읽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천천히 그러다 잠시 접어두었다. 왜냐면 정말 실천할 수밖에 없는 내용으로 너무나 친절하고 자세하게 수업이 소개되어 있고, 그동안 내가 늘 실패하거나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한 답이 일일이 나열되어 있어서 다 읽고 나면 이 책의 내용을 실행해야 한다는 부담이 들었기 때문이다.
꼭 실천하고 싶은 꼭지 몇 가지는 이렇다. 구술평가와 시집읽기, 책대화다. 당장 2학기 수업에서 시집읽기와 책대화를 해야한다. 이미 평가계획에 넣어뒀으니 어떻게 내 것으로 실행할 지를 더 고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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